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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원 문제와 허리 병
최근 어떤 만화가는 교수의 신세를 샌드위치로 묘사했다. 양쪽으로부터의 압력에 짓눌려 고민하는 존재, 그것이 바로 교수라는 것이다. 양쪽이란 집권 세력과 대학생을 두고 하는 말일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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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
42년 초현실주의 화풍을 가진 독일인 「막스·에른스트」는 『폭우후의 유럽』이라는 작품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. 『게르니카의 학살』을 그린 「피카소」 등과 함께 전쟁작가군에 속하는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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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려운 곳 긁어주는 신문 만화 즐겨본다
『신문이오』소리에 반가이 달려 나간다. 그리고 언제나 사회면 왼쪽상단 구석에 있는 만화에 우선 눈길이 간다. 만화야말로 세상살이 모든 것이 담겨져 있는 거울인 셈이다. 만화만 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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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에 성인 만화 「붐」
일본인들은 연간 10억부 이상의 만화책을 읽고 있다. 만화 애독자들은 소년소녀들뿐 아니라 대학생·기업체 중역·의사·변호사 등 각계 각층에 이르고 있는데 성인들이 읽는 만화책의 숫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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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행장
요새는 어린이들만이 독서를 즐기지 않는다. 어른들도 만화책을 찾는다. 신문에도 반드시 만화가 실린다. 만화가게의 단골슨님중엔 어른들도 한몫끼고 있다. 어린이들은 마화를 보며 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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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9)오늘의 교육풍토를 총 검토한다|오염된 환경
『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것 중의 하나가 비행기 폭음소리라는 어린이가 있더군요』-김포공항 근처 D유치원교사 L씨(30·여)의 말이다. 특히 초음속전투기 등 이 지나갈 때는 밖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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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손거울」·「중앙동산」을 결산한다|73년의 독자 투고
여성독자들의 칼럼인 손거울과 어린이를 위한 중앙동산에 투고해 온 작품들은 매일 평균 20여통에 이른다 73년의 투고작 7천여통 중에서 신문에 실린 작품은 손거울이 58편 중앙동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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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와 만화
어린이 만화책에 대한 시비는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. 오히려 하도 많이 들어서 또 만화 이야긴가 하고 외면할 정도다. 그러나 이번에 정병섭 어린이가 만화에서 본 부활을 믿은 나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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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FP·DPA·EPS서 조사 읽기 쉬운·『다이제스이트』판 풍성
「크리스마스」는 어린이를 위한 책들이 빛을 보는 계절이다.「AFP」「DPA」「EPS」를 통해 금년「크리스마스」용 아동도서의 취향은 알아본다. 영국 아수문학이 성인문학을 쉽게 엮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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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간 풍성 미국출판계
「크리스머스」와 연말 연시라는 서적판매의 황금기를 안고있는 겨울철에 대비해서 미국의 서점 가에는 몇몇 기성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한 변화 있는 내용의 소설류들과 부기 및 회고록 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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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장 「월트·디즈니」씨 영면
【버뱅크(캘리포니아주)15일AFP합동】세계적으로 이름난 영화제작가이며 만화가인 「월트·디즈니」씨가 15일 심장마비로 이곳에서 별세했다. 향년 65세. 만화영화의 주인공인 「미키·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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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1)고정관념을 헤쳐본다.|몰상식한 「상식」
모 여성단체의 총회광경. 반소매의 개량식 한복저고리에 검정 몽당치마 떨쳐 입고 단발머리한 50대의 여사 등단. 30관 남짓 되어 보이는 몸집에 어울리는 우렁찬 목소리로 대연설을 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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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|태평 무드
일본의 성장 「무드」에도 음영은 있다. 고도로 뻗었다는 일본의 산업·경제 실력·국제간의 역량 등…밝은 것의 옆에는 어딘가 병적인 것이 삐걱거리고 있는 것이 일본의 저변이다. 여기에